군포시가 민간과 협력해 6일부터 지역 내 시설 1천39개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맞춰 시행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시민과 안전 관련 민간단체, 각 시설물 관리 주체 등 공공과 민간이 모두 함께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역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하고, 안전도시과를 주축으로 전체 시설물의 결함 및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해 보수·보강이 이뤄지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관리 사항은 안전점검의 내실화, 시민 참여 활성화, 안전산업 육성지원 등이다. 특히 안전신문고를 통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안전 신고를 유도해 생활 안전 위해 요인을 지속해서 발굴해 제거하는 방안 마련이 주요 목적이다. 홍재섭 안전도시과장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우리 시에 존재하는 위험요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현장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정밀안전진단 시행과 맞춤형 안전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사회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점검 효율성 향상을 위해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안전 분야 일자리 창출 지원도 확대해 도시 안전지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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