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귀농인협의회(회장 이찬휘, 이하 협의회)는 지난 23일 회원 20여명이 모여 신북면 공동학습포에서 배추, 무 등 김장채소 정식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생산되는 채소는 협의회가 매년 11월 실시하는 김장봉사활동의 김장재료로 사용하게 되며, 관내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귀농인이라면 내가 키운 채소로 김장을 담그는 것이 제격이다”며, “잘 키우고 맛있게 김장을 담가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포천愛人 귀농학교’ 수료생 모임으로 2012년에 결성해 성공적인 포천 귀농 달성을 목표로 귀농학교 선후배가 모여 귀농정보와 농업기술을 나누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포천 귀농인협의회는 결성이후 매년 김장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를 맞이하고 있어 새로운 환경에 정착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단체로 커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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