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책나라, 독서 시설 보유 장서 223만여권6개 공공도서관 보유 장서 104만권… 하루 평균 1만 1천명 이용
“군포는 책나라다. 책도 많고, 책 읽는 사람도 유독 많다.” 군포시는 24일 시가 관리․지원하는 독서 시설에서 보유 중인 도서가 2016년 12월 말 기준으로 223만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시에 의하면 6개 공공도서관 장서만 104만권이고, 작은도서관 38개소와 리틀라이브러리 10개소, 미니문고 35개소와 야외북카페 9개소, 학교도서관 46개소, 책읽는아파트 9개소, 책읽는카페 10개소 등의 도서를 다 합치면 223만권여권이라는 설명이다. 책만 많은 것이 아니다. 군포시중앙도서관은 최근 2016년 한 해 동안 지역 내 6개 공공도서관 이용자 현황을 파악했는데, 이에 따르면 하루 평균(주 5일) 1만1천여명이 독서 및 독서체험활동 참여 등을 도서관을 찾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년 동안 도서관 총 이용자 수가 353만명(연간 누적)이고, 대출 도서가 126만권에 달한다는 자료가 이를 입증한다. 김영기 중앙도서관장은 “군포에는 다양한 규모의 독서생활 환경이 구축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책 읽기 편하다”며 “2015년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공동 조사에서 군포시민 삶의 질 만족도가 전국 2위로 조사된 결과에도 큰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 단위 조직인 책읽는사업본부 주관으로 6개 공공도서관 등에서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시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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