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을 위한 주말체험프로그램이 신설되는 등 안양시(시장 이필운)의 금년도 드림스타트사업이 더욱 내실을 기한다. 드림스타트사업은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자녀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바른 성장과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사업이다. 현재 지역에는 국민기초수급, 차상위계층, 모부자 자녀 등 250가구 401명이 대상에 등록돼 있다. 시는 지난 11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개최한 금년도 드림스타트사업 설명회에서 상담, 건강관리, 소방안전, 폭력예방, 예비부모 교육 등 기본적인 서비스 말고도 ▴토요체험프로그램 ▴맞춤형서비스 ▴부모 지식강좌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요체험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세 번째 주말마다 운영된다. 아동을 포함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영양가 있는 식습관들이기를 비롯해 아동권리, 인터넷 중독 및 (성)폭력 예방, 물놀이 안전, 소방응급처치 등이 체험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맞춤형서비스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따뜻한 가족의 품을 느끼게 할 분야다. 시는 정서 또는 행동장애가 심한 아동들에게 미술, 언어, 놀이 등을 활용한 심리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관계기관과의 협약을 맺어 학원 및 학습지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멘토 자원봉사자를 연결해서는 1:1 학습지도도 할 예정이다. 미취학 아동들에 대해서는 시의 인문도시조성과 연계해 책 읽어주기 사업을 전개한다. 건강검진, 독감예방접종, 치과진료 등 건강분야에 대해서도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드림스타트가정 부모 강좌는 아동학대예방을 비롯해 자녀 학습도와주기, 미술심리여행, 천연비누와 향초 만들기, 조손 편부가정 교육 등 8회에 걸쳐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더욱 알차게 드림스타트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기업체, 종교 및 시민단체 등에서도 관심을 갖고 후원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