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수원형어린이집’ 원장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2017년 수원형어린이집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수원형 어린이집’은 효와 예절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생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원시만의 공보육 모델이다. 시는 2016년 50곳을 지정하고 2018년 8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제23조 별표8에 따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는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이날 설명회는 수원형어린이집의 2017년 계획, 선정 취지, 운영 방식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2017년에는 교사를 대상으로 표준교육과정과 심폐소생술교육‧안전교육이 진행되며 부모를 위한 대집단 강의, 부모교육 진행 오리엔테이션이 이루어진다. 특색 프로그램으로 효(인성), 생태교육이 각각 연중 4회 실시된다. 한편 방문관찰과 컨설팅, 평가보고회도 연중 실시해 수원형어린이집이 수원의 대표 공보육 모델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연 40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는데, 특색프로그램(효, 생태) 교사 교육 자부담비, 재료비 등으로 30%이상 사용되며 나머지는 운영비와 종사자 후생복지비, 환경개선비 등으로 쓰인다. 심정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수원형어린이집이 보조금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원을 대표하는 어린이집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이‧부모‧교사가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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