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이 어수선한 가운데 새해 따뜻하고 희망찬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국회가 청소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데 이어 경기도체육회가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체육회관 건물관리 근로자를 직접 고용으로 전환했습니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도체육회는 시설, 경비, 주차, 청소 직원들을 전원 고용 승계하여 정규직화 했습니다. 우리 사회의 오랜 적폐였던 비정규직 문제 해결의 신호탄을 울린 경기도체육회의 정책을 환영하며, 1300만 도민을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경기도의회의 중심 가치인 ‘경제민주화’의 주요 실천과제입니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건물관리 비정규직을 시발점으로 공공의 영역에서 또 다른 비정규직의 고용 개선에 노력하겠습니다. 나아가 집행부와 함께 경기도 경제활동 인구의 정규직 비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는 경기도민 누구나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면 꿈과 희망을 이루는 경기행복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로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주고, 기회의 평등이 살아있는 경제구조를 만들면서 우리 사회 양극화 해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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