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위상과 명예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최근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에 의하면 군포는 전국 75개 시(市),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안전지수 7개 분야 중 5개에서 1등급을 받은 도시다. 안전처에 의하면 군포는 화재, 교통,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해당 분야의 안전지수 점수는 전국이나 시・군・구 평균보다 높다. 7개 분야에서 안전지수 1등급을 하나도 받지 못한 시가 51개(경기도에서는 12개 시・군)에 달하고, 1등급 분야가 3개 이상인 시는 군포를 포함해 6개에 불과하다는 사실과 비교해보면 압도적으로 안전한 지역임을 알 수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안전처의 2015 지역안전지수 조사 결과에서는 4개 분야에서 1등급이었는데, 올해는 군포가 더 안전해진 것을 확인해 기쁘고 뿌듯하다”며 “시민 행복은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는 생각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계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처의 안전지수 중 범죄 분야에서 군포는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오른 2등급을 기록했다. 반면 자연재해 분야는 작년보다 한 단계 떨어진 4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관련 시는 “군포에는 자연재해가 없어서 해당 분야 투입 예산이 상대적으로 적고, 관련 사업도 적어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역설적인 평가이기는 하지만 혹시 미흡한 점이 있는지 계속 확인・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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