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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마을교육공동체사업 실시 '행복 나르기'

2016년 율목종합사회복지관과 신성중학교가 함께하는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11/25 [18:38]

안양시, 마을교육공동체사업 실시 '행복 나르기'

2016년 율목종합사회복지관과 신성중학교가 함께하는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11/25 [18:38]


 “행복을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합니다!”
 

  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해(2015년) 신성중학교 교육복지실 홍보단과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KM bakery를 연계하여 안양4동 내 재가어르신 후원사업 『행복 나르기』를 추진하였다.

『행복 나르기』사업은 신성중학교 교육복지실 홍보단 학생들이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제과제빵실(Km bakery)을 대실하여 직접 빵을 만들고 이를 안양4동 내 재가어르신에게 전달해주는 과정에서 경제적·정서적 지지체계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금년도(2016년)에는 위와 같은 활동을 토대로 안양시미래인재교육센터에서 주최하는 마을교육공동체사업에 예산 지원을 신청함으로써 사업의 질적·양적 확대를 꾀하였으며, 단순 부식류 지원과 말벗 서비스 제공 외에도 학생들과 나눔바자회를 기획 및 추진해 총 14,824,000원의 수익금을 창출할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의 나눔 활동에 학부모들도 동참 할 수 있도록 마을교육공동체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학부모들로 하여금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될 밑반찬을 만드는 자조모임(‘이모 클럽’)을 구성하고 하반기부터 기존에 지원하던 제빵류 외 추가적인 부식류 지원을 가능케 하였다.
 

학생들은 이러한 나눔과 봉사 활동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알리고 나눔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안양역과 안양일번가에서 아웃리치 공익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나아가 율목종합사회복지관-신성중학교가 마을교육공동체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민(民)-관(官)-학(學) 거버넌스 구축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신성중학교 학생들은 2년간의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통하여 나눔과 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시킬 수 있었으며, 단순히 자원봉사 시간만을 얻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공익 활동에 대한 참된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이경석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단체와 학교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복지를 한층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학생들에게도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를 활용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본 사업의 기대효과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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