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아토피 건강 체험교실에서 힐링했어요!아토피 질환 앓는 어린이와 부모 140명 대상 4월부터 11일까지 프로그램 진행
- 2016년 아토피 건강체험교실 참가자 수료증 전달 - 숲 체험, 차와 명상 등 체험별로 모두 100% 만족도 보여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대공연장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아토피 건강 체험 교실’ 수료식을 갖고 체험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최근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아토피질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아토피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부모와 친구가 함께 참여하여 숲의 생태를 느끼는 과정 등을 통해 아토피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증상 완화 및 정서적 안정감을 갖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아토피 건강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교실은 지난 4~5월에 각 초등학교 학교장 추천으로 아토피질환 등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부모를 전년(110명) 대비 27% 확대한 140명으로 운영했다. 알레르기 전문가의 강의를 시작으로 매월 토요일 숲 해설사와 함께 4~7가족씩 한 팀을 이뤄 숲과 곤충 관찰, 텃밭에서 감자 캐기, 열매 팔찌만들기 등 11월까지 8개월 동안 다양한 직접 체험을 바탕으로 운영되었다. 수료 후 만족도 조사결과 숲 체험, 차와 명상 등 체험별로 모두 100% 만족도를 보였으며, 치유효과가 있다는 응답이 74.3%, 정서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응답이 97%로 조사되었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학부모 김 모 씨는 “엄마인 내게도 소중한 추억이 된 것 같고, 내 아이에게도 병원에 가는 기억보다 엄마와 같이 자연을 보며 이야기 나눴던 기억이 많아지게 됐다”며, “숲을 산책하고 같이 나뭇잎을 줍고, 꽃을 알고, 화관도 만들어 보고, 곤충을 관찰하고, 다람쥐와 산새를 보며 정서적으로 큰 위로를 받고 저 또한 동심으로 돌아가 편안한 마음으로 힐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교실을 운영한 보건소 관계자는 “2017년에도 아토피 건강 체험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아토피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그 곁에서 힘들어하는 부모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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