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노인 인구수가 늘 것을 대비해 시민과 소통으로 차별화된 일자리 사업 방안을 찾는다. 시는 오는 10월 27일 오후 2시~4시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100인 토론회’를 연다. 이를 위해 사전 신청을 통해 일반시민(30명), 대학생(10명), 관계기관·단체(10명), 전문가(10명), 현재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20명), 수요처 관계자(20명) 등의 토론 참여자를 구성한다. 토론은 모인 시민들이 10개의 원탁 테이블에 앉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타운홀 미팅(Town-hall Meeting)’ 방식으로 진행한다. 개인별 2분씩의 발표 시간이 주어져 참여자 모두가 노인 일자리에 관한 의견을 낸다. 성남시 노인 일자리 창출 정책에 관한 온·오프라인 설문 조사 결과와 토론회 만족도 투표 결과도 취합·발표한다. 시는 이날 소통이 만들어내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집단지성의 결과물을 내년도부터 노인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9월 말 현재 65세 이상 성남시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 97만9159명의 11.1%인 10만9406명이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하는 오는 2020년부터는 노인 인구수가 2배로 늘어 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성남시는 노인들이 사회생활에 참여하면서 용돈을 벌수 있도록 80개의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현재 참여 인원 3217명), 5개의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3000명)을 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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