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ITO사, 평택 포승산단에 2,900만 달러 투자 - 케이피피사와 합작회사 ‘케이피피엔아이티오사’ 설립 - 일본 및 동남아시아 LPG소형저장탱크 시장 선점 나서 - 경기도, 에너지산업 인프라 확보 기대 세계 최고 밸브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ITO사가 경기도 평택 포승산업단지에 2,900만 달러를 투자한다. 경기도는 8일 평택 포승산업단지 케이피피(주) 본사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유의동 국회의원, 이동화 경기도의원, 염동식 경기도의원, 공재광 평택시장, 우쓰미 니로 ITO사 대표이사, 강영석 케이피피(주) 대표이사, 정돈영 한국아이티오(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케이피피社와 ITO사가 점차 커지는 일본, 동남아 LPG 소형저장탱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합작 사업에 따른 것이다. 양 사는 합작투자를 통해 설립한 케이피피엔아이티오社를 통해 예열분체도장 및 용접기술을 향상시키고 조정기, 기화기, 밸브를 탑재한 LPG 소형저장탱크를 생산하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업체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150명의 신규 고용도 창출한다. 도에 따르면 국내 LPG 시장은 도시가스 확대정책에 밀려 그간 성장 답보상태에 있었으나, 최근 산업부가 LPG 가정용 용기를 LPG 소형저장탱크로 대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농어촌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활용도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일본 시장도 LPG 소형저장탱크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농어촌인구밀집지역 에너지보급 수단으로 LPG소형저장탱크가 각광받고 있어 수출 전망도 밝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LPG저장탱크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가 마련되고, 국내 산업과 외투기업이 상생하는 바람직한 모델이 될 것으로 판단해 케이피피 본사 부지(포승)에 연접한 부지(3만3,000㎡)를 제공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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