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간호사들과 용인시정신보건센터 관계자,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팀을 이뤄 경로당 등을 찾아가 지역내 칩거노인 130여명을 초대해 건강증진강좌를 운영한 것이다. 강좌는 근력강화운동 등 신체활동과 웃음·미술·음악치료 등 힐링프로그램, 네일아트와 음악공연, 안마해드리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높은 출석률을 보이는 등 큰 호응을 나타냈다. 특히 집 가까운 곳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접근성이 좋은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강좌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75)은 “매주 찾아와서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해줘 우울하고 침체됐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느낌”이라며 “혼자 지내다가 좋은 친구들을 사귀게 돼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홀로 어르신을 위한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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