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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한국도자재단 경영합리화 방안 충분한 논의 필요

안병춘 기자 | 기사입력 2016/07/21 [16:20]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한국도자재단 경영합리화 방안 충분한 논의 필요

안병춘 기자 | 입력 : 2016/07/21 [16:20]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7월 21일(목), 김동진 한국도자재단 경영지원본부장, 한기석 광주 왕실도자기협동조합장, 이대영 이천 도자기사업협동조합장을 만나 한국도자재단을 해체하고 경기문화재단으로 흡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도자 관계자들은 “대한민국 전체 도자업체(1천614개)의 절반이 넘는 868개의 도자업체가 경기도에 있다. 이는 경기도 문화의 자랑이기도 하다. 어렵게 만든 재단을 단순히 경제논리로 해체하는 것은 이율배반”이라며 해체가 아닌 발전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의장은 “그동안 광주, 여주, 이천이 국내 도자산업을 선도하고, 도자문화를 이끌었다”면서, “재단의 통폐합 방안은 단순히 경영합리화 측면에 치중한 점이 없지 않다. 문화에 대한 더 많은 고려가 필요하다. 여러 의원들도 이 문제에 공감하고 있다”며 공공기관 통폐합에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경기도 이천·광주·여주 도자협동조합은 지난 20일에 3개시 도예인 300여명과 시민 등 2천500여명이 서명한 한국도자재단 해체 반대 공동 건의문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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