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신청한 시민수강생 7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된 통하는 인문학 강좌는 ‘서른 잔치는 끝났다’의 베스트셀러 작가 최영미 강사가 ‘르네상스 미술사’를 주제로, ‘미술관 옆 인문학’의 저자 박홍순 강사가 ‘미술과 만나는 인문학’을 주제로 매주 화요일에 각각 3차례씩 강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강좌는 고전미술에서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서양미술 전반에 걸친 주제로 구성되어 미술과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 수강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강좌가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까지 수강등록 가능 여부와 추가 개설 여부를 묻는 시민의 전화가 쇄도했다. 이번 인문학 강좌에 빠지지 않고 참여한 김○○(여, 42세 내손동) 수강생은 “보통 인문학 강좌라면 여러 가지 주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은데 의왕시의 이번 통하는 인문학 강좌는 ‘미술’이라는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긴 호흡으로 고전부터 현대까지 집중적으로 섭렵할 수 있어 특색 있고 좋았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의왕시는 시민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 하반기에도 철학, 건축, 음악 등 새로운 주제를 강의할 통하는 인문학 강좌를 개설해 ‘평생학습도시 의왕’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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