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의료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방왕진서비스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대상자를 선정, 1가구 당 3회 방문해 건강 상담, 진맥, 침 시술 등 한방진료 및 약 처방, 혈압·혈당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의사 및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는 한방왕진서비스는 한방진료뿐 만아니라 건강 상담을 통해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된 독거노인을 발굴·관리할 수 있다. 보건소 한의사는 “한 어르신이 다리가 불편해 아파도 보건소를 방문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직접 와서 침도 놔주고 약도 처방해줘 고맙다며 밭에서 직접 농사지은 부추, 파 등을 봉지에 챙겨주시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작은 미담사례를 전했다. 보건소는 혜택을 받은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한방왕진서비스를 확대해 독거노인들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외에도 일산동구보건소는 도란도란 사랑방 사업, 사랑의 케이크 배송사업 등 소외된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특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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