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5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고양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고양시 의료관광협회 소속 8개 의료기관과 3개 에이전시가 참가해 보건산업진흥원 윤주한 연구원의 ‘중국 의료관광 현황과 환자 유치방안’에 대한 강연을 듣고 외국인환자 유치성과와 의료관광 마케팅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C.I.S.국가(러시아 연방공화국)에 집중된 의료관광객을 중국, 몽골 등의 국가로 다양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관광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외국인환자 진료와 더불어 지역 숙박시설, 음식업, 쇼핑 등 문화관광으로 연계시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양시는 최고의 의료진과 병원시설, 쾌적한 환경과 우수한 접근성을 토대로 지난 한 해 동안 4,003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했다. 2011년 고양시의료관광협회 창립과 의료관광 활성화 조례 제정 이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 등 다양한 의료관광사업을 추진,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현재 41개 의료기관과 14개의 에이전시가 외국인유치업 등록을 하고 활발한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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