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건강 증진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광명시 숲길 안내도’를 제작해 배포하고, 가림터널 옆 메타세콰이아 숲길도 가림공원과 연결한다고 밝혔다. 숲길 안내도는 광명시 4대 산인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 안의 숲길이 노선별로 자세히 표시되도록 제작돼, 6월 중순부터 시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시는 2011년 도덕산과 구름산을 연결하는 등산로를 완공해 단절 없이 산줄기를 따라 숲길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지난해에는 구름산과 가학산을 연결하는 등산로가 광명누리길로 새롭게 태어나 시민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광명시는 하안동 가림터널 옆에 있는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근 가림근린공원에서 이 숲길을 연결하는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그동안 경관이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걷고 싶어도 접근하기가 불편해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나무데크 진입로, 나무계단, 로프 난간, 의자 등을 설치하고, 산철쭉을 심어 시민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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