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인 19일 오전, 개막행사로 오리영정참배 및 헌화식이 조선시대 대표 청백리(淸白吏) 오리 이원익의 종가박물관인 충현박물관에서 진행됐다. 헌화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한 나상성 시의회의장 및 광명시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헌화식과 영정참배는 광명의 역사인물인 오리 이원익 선생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광명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시가 올해 다산목민대상 본상을 수상했고, 지난달에는 오리이원익 선생의 청렴정신과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기리기 위해 충현박물관에서 여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런 청렴과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 오리이원익 선생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으뜸이 되고 존경받는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문화원 이영희 원장도 “오리문화제 개막행사로 광명시의 유관단체장들이 함께 모여 오리이원익 선생님의 영정에 참배하는 이 행사를 통해 우리가 본받고 기려야할 역사인물을 기억하고 가르침을 되새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헌화식을 시작으로 3일간 열리는 오리문화제를 시민들이 의미있는 축제로 여겨 행복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광명문화원 주관으로 광명의 대표적인 향토 인물인 오리 이원익대감의 청렴한 삶을 조명함으로써 진정한 청백리사상의 의미를 깨닫는 깊은 성찰과 고찰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5월 오리문화제를 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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