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예술제 슬로건을 ‘통통通通’으로 정했다. 2016년 부천의 봄은 물과 길이 어디든 통하고, 통통 튕겨 오르는 봄의 리듬을 타고 시민 모두가 함께 축제를 적극적으로 즐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음악, 미술, 사진,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복사골 예술제 화려한 개막! 자매도시 미국 베이커스필드시 중창단과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 전통공연도 열린다. 기획공연 ‘통통부천’과 ‘애인있어요’로 유명한 초청가수 이은미의 열정적인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온 가족이 즐기는 종합공연세트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용공연도 볼 수 있다. 7일 오후 1시 시청 특설무대에서 라스샬루이 서성희무용단 공연이 펼쳐지고, 같은 날 오후 7시 시청 특설무대에서 복사골 무용제가 개최된다. 우리 음악을 듣고 싶다면 8일 오후 5시 시청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복사골 국악제를 가면 된다. 같은 날 오후 3시 시청 특설무대에서는 (사)민족문화연구소 복사골마당이 준비한 ‘2016 굿’이 열린다. 부천미술제는 6일부터 11일까지 부천시청역 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미술 대표 작가와 부천미술인의 작품 120점이 전시된다. 부천문인협회 회원 시화전과 포토시 우수작 전시를 5일부터 8일까지 중앙공원에서 갖는다. 러시아, 베트남, 일본, 중국의 세계전통공연과 세계음식체험도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아이들을 위한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 딱지치기, 윷놀이 등의 다양한 추억의 놀이 이벤트를 펼친다. 기왓장 격파, 고리 던지기, 에어바운스 등 플레이존과 시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는 패밀리존도 예술제 기간 동안 운영된다. 스탬프 지도를 완성하는 어린이에게는 선물도 준다. 어린이날인 5일 오후 1시 중앙공원에서 초대형 화선지에 춤을 추듯 온 몸으로 써내려가는 서예 퍼포먼스를 열고, 5일부터 8일까지 행사장을 찾은 3대 가족에게 가족사진을 찍어 액자로 만들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력적인 버스킹 공연 문화예술단체,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학교 동아리 팀이 6일과 8일 중앙공원 프린지무대에서 오카리나, 색소폰, 무용 등의 공연을 진행한다. 7일과 8일에는 중앙공원 앞 차 없는 거리에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거리공연인 ‘복사골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복사골 예술제의 마지막은 이미희 필 무용단의 무용공연이 장식한다. 8일 오후 7시 시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미희 필 무용단 공연을 끝으로 부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행사인 복사골 예술제는 내년을 기약하게 된다. 김만수 시장은 “복사골 예술제는 상업적 축제와 차별화되는 예술과 체험의 원-스톱 축제로, 멀리 가지 않고 도심 속에서 가족과 문화예술 행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며 “많은 가족과 시민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7호선 부천시청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되며, 버스를 이용할 때에는 부천 시내에서 23-2번, 12-1번, 8번, 7-4번, 7-3번, 7-1번, 5-4번, 5-3번, 5번, 6번을 이용하면 된다. 서울방면에서 자가용으로 이용해 올 경우에는 경인고속도로 인천방향, 서울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서운J.C), 중동I.C로 오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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