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광명시를 비롯한 시․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700여명이 참석했으며, 1부에서는 정신보건사업 비전 선포식과 지역사회에서 정신보건사업에 헌신한 유공자 표창식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댄스공연, 난타, 가족 회복 이야기 ‘아픈 손가락’ 동영상 상영, 정신장애인 미술작가의 회복 이야기, 뮤지컬 배우 남경주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1부 행사의 오픈 축하공연을 펼친 광명시 정신건강증진센터의 ‘드림합창단’은 2012년 정신장애인 및 가족 등 남녀 40여명으로 구성돼,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자원봉사자가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한편, 정신장애인의 회복 및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5년째 다양한 무대에 참여하고 있는 합창단이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정신건강증진센터 등록 회원의 가족은 “이런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경기도의 정신보건사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명시 보건소 및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도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 구축 등 경기도 정신보건사업 비전에 발맞춰 앞으로도 계속 정신장애인 및 가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