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교실은 어르신들의 불균형한 영양을 개선하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건강한 식단으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영양이 불균형하고 젓갈이나 김치 등 염분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는 식습관을 갖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저염식 간장, 된장, 고추장, 쌈장과 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전문강사가 요리 시연을 하고 어르신들이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봄내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봄나물전 ▲영양가 높은 두부탕수 ▲저염 쌈장을 이용한 채소쌈밥 등을 직접 만들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고추장과 된장, 간장을 사 먹었는데 이번에 배운 요리를 집에서 만들어 나트륨을 낮추고 건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정찬식 오정보건소장은 “요리교실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싱겁게 먹기 등 꾸준한 건강생활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위해 조리체험 영양교육을 확대 운영해 어르신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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