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벚꽃 만발 '봄이 왔어요'
최병군 기자 | 입력 : 2016/04/04 [09:25]
벚꽃길 팔경 4월 11일 전후로 절정
봄을 맞아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지역 내 특성있는 벚꽃길 8곳을 팔경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성남 팔경의 벚꽃은 최근 피기 시작해 4월 11일 전후로 절정을 이뤄 4월 21일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 벚꽃길 1경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2㎞ 구간이다. 공원 산책길을 따라 벚꽃이 장관을 이뤄 가족,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매년 인기다. 2경은 분당구 야탑동 분당구보건소 앞 탄천 1.5㎞ 구간이다. 운동하면서 벚꽃 정취를 즐기기 좋은 길이다.
3경은 수정구 단대동 산성역에서 남한산성 유원지 남문 매표소까지 오르는 1㎞ 구간이다. 벚꽃 군락을 이뤄 등산길 쉬어가는 코스로 제격이다. 4경은 중원구 상대원동 중원초등학교 앞 상대원 녹지대로 0.5㎞ 구간이다. 벚꽃과 함께하는 최고의 산책 공간으로 꼽힌다.
5경은 분당구 서현동 제생병원 앞 1㎞ 구간이다. 힐링 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6경은 분당구 구미동 탄천변 녹지대 2㎞ 구간이다. 탄천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 속 산책길이 장관을 이룬다.
7경은 수정구 태평동 탄천 물놀이장 1㎞ 구간 둑길이다. 벚꽃이 하얀 눈꽃처럼 가득해 진풍경을 연출한다. 8경은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 진입로 0.5㎞ 구간이다. 공원 나들이 길 봄의 화사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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