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은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치과의사회장과 광명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와 치과의료기관이 결연을 맺고, 아동들에게 구강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1월 ‘광명시 저소득층 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역아동센터는 광명시에 28개로, 사업 참여를 신청한 치과의원 26곳과 결연을 맺어 아동센터에서는 구강진료를 위해 아동과 동반하고, 평소 급식 후 양치질 등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 아동의 구강의료 불평등 해소와 구강건강을 위해 다함께 협력을 다짐하고,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마음껏 누리고 살아갈 광명을 실현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용 광명시 치과의사회장은 협약식에서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은 치과주치의는 아동들의 구강질환 조기발견과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지역의료기관으로써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임주 광명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평소 경제적인 문제 뿐 아니라 맞벌이 등으로 치과방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치료를 잘 받도록 치과방문 시 동반하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으로 올 한해 약 500명이 지원 받게 돼,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 의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