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신난다 학교’는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공간을 마주한 1학년 어린이들을 위해 공동체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연극과 인형극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교에 빠르게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지난 10일 둔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1일 궁내초등학교까지 총 26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1학년 학생 2천651명이 참여했으며, 극단 ‘이야기놀이터’의 ‘개똥이와 도깨비’, ‘인형극단 친구들’의 ‘숲속초등학교의 즐거운 생활’이 공연됐다. 두 작품은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올바른 인성과 질서, 약속의 중요성 등의 교훈을 이야기 속에 녹여 어린이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레 공동체 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출연진들이 학생들을 무대로 이끌어 극 진행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벗어나 학교라는 새로운 공간을 마주한 어린이들이 빠르게 적응해 신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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