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이은경(대표), 유진선(간사), 소치영, 남홍숙 의원, 처인구 자치행정과장, 처인구 자치행정과 경리팀장, 이동면 주민자치위원장, 공공디자인 팀장, 용인시장애인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처인구 자치행정과 담당 실무관이 이동면 주민자치센터 신축공사와 유림동 주민자치센터 증축공사 진행 상황 발표를 했으며,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여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을 토론했다. 이동면 주민자치센터 신축공사는 지난 해 이은경 의원이 일부개정한 「용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표지를 하며, 의원들은 유니버설디자인을 화장실 등에 도입을 제안했고, 유아용 변기시트, 비상벨, 모유수유실 등을 설치해 다양한 시민의 이용 편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유림동 주민자치센터 증축공사는 기존에 남, 여 화장실만 계획했다가 유니버설디자인이 반영된 화장실을 설계에 적용하도록 제안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비상벨, 편의시설 화장실 전용 손잡이 등 최소한의 편의 기구를 구비해 이용자들을 배려하는 방법도 논의했다. 이동면 주민자치센터 신축공사는 이동면사무소 내에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총 사업비 51억 원을 들여 2016년 7월 준공될 예정이며, 유림동 주민자치센터는 유림동주민센터 내에 지상2층 규모로 총사업비 9억 9,000만 원을 들여 2016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휴먼원정대 의원들은 “이동면 주민자치센터는 용인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신축 건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모범 사례가 되어 타시군에서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홍숙 의원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은 공공기관을 방문했을 때 어려움을 겪기 쉬운 분들로 배려가 필요하신 분들이다”며 “유니버설화장실 뿐 아니라 다른 공간에도 유니버설 디자인이 도입되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건물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휴먼원정대」는 이은경(대표), 유진선(간사), 김대정, 고찬석, 정창진, 김중식, 소치영 의원(7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1일 구성동주민센터 사전 현장 점검 및 현장토의 등을 했으며, 앞으로 용인시 인구 변화와 각 구마다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유니버설디자인을 도입을 위한 심층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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