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1일 연천군 사이버농업인연구회 활성화를 위해 김포 로컬푸드 직매장과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기술관에 대한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김포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도매시장에 판매했다가 다시 마트나 시장에서 다시 구입해야하는 유통구조를 개선하여 김포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도매시장으로 출하하지 않고 지역에서 바로 소비하는 구조로 운영하여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가 만족하는 유통구조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김포는 구워먹는 치즈 등 180여종의 지역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데 엽채류의 경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신선도 유지 및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TV프로그램 및 SNS를 통해 생산자정보를 홍보하고 고객과 소통하여 꾸준히 고객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 연천군 농산물 가공기술 경쟁력을 갖기 위해 차별화된 건강과 웰빙 그리고 발효가공기술 우수지역인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기술관을 방문하여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가공 프로그램과 농업인의 위생개념 등 실용적인 농산물가공에 대한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벤치마킹에 참여한 연천군사이버농업인연구회장은 “푸드마일리지가 짧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바로 소비하는 것은 소비자나 생산자 모두에게 매우 바람직한 구조이다”면서 “농산물가공기술 개발을 통해 연천군농산물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성빈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품목별농업인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벤치마킹을 운영하여 농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어 농사소득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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