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하모니의 힘찬 출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호근)에서는 3월 19일 3층 관현악실에서 2016학년도 청소년 오케스트라 개강 및 첫 수업이 시작되었다.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첫 수업에 대한 기대감에 잔뜩 부푼 모습이었다. 첫 시작 곡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이었다. 처음 맞춰보는 곡이라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함께 소리를 맞추어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 간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었다. 개강식에는 단원들의 학부모 및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격려하고 축하해주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예원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한솔지 학생은 “집도 학교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과 멀지만 매 번 어떤 곡을 연습할까 기대되는 마음으로 온다. 단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연주하는 것 자체가 음악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개강과 함께 추가단원 오디션도 함께 진행되었다. 음악감독인 이경구 지휘자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과 함께 연습하고 음악을 만들어 갈 것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어리지만 각자 음악에 대한 열정과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엿보인 감동적인 오디션이었다.”고 평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11년 창단되어 6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작년 제 7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 5번 교향곡을 비롯하여 상당히 수준 높고 감동 있는 연주를 선보였다. 올해도 10월 29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2층 싸리재홀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올 한해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무한 성장과 감동적인 연주를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