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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매주 토요일 중앙공원에서 운영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3/16 [10:51]

군포시, 매주 토요일 중앙공원에서 운영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3/16 [10:51]
4월 9일부터 상설 헌책 장터 군포에 열린다
 
“책이 자유롭게 여행하며 사람을 잇는 벼룩시장, 군포시에 열립니다.”  군포시가 지역 내 중앙공원에 토요 상설 헌책 장터를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인이나 가족,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해 책을 교환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군포의 헌책 장터는 4월 9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될 예정이다. 그림책이나 만화책, 전집을 비롯해 도서 관련 물품은 모두 교환․판매 가능하며, 참여 희망자는 이달 22일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매월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헌책 장터 개설 당일 접수도 시행할 방침이다. 단, 비가 오거나 날씨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을 때는 휴장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조용명 산본도서관장은 “책과 책이 전하는 가치로 도시 전체를 채우려는 책나라군포의 독서문화운동은 시민이 함께해야 성공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아이들과 봄나들이하며 좋은 책도 만나는 헌책 장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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