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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이 변해야 안양시의 미래가 보인다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3/16 [11:58]

공교육이 변해야 안양시의 미래가 보인다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6/03/16 [11:58]


열정과 책임감으로 똘똘뭉친 교육전문가들 집단에 딱 어울리는 새로운 신임 교육전문가가 수장으로 왔다. 지난 11월 2일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이필운 시장)은 상임이사로 오기환 안양시평생교육과장이 임명된 것이 그것이다.

명품 교육도시 조성, 인문학과 인성교육이 뒷받침되는 청소년교육을 만들어 내기 위한 변화와 시도, 아낌없는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는 이필운 시장의 교육철학에 적합한 오기환 신임 상임이사는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균형적인 교육정책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한다"


Q. 얼마전 2015년 학부모아카데미 수료식 및 교육기부단 위촉장 수여식이 있었는데요
우리는 늦은 것이다.
유럽 등 선진국들의 경우는 벌써 초중고부터 그렇게 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변하고 있다라는 것 자체가 상당히 긍정적이다

현재의 공교육이 입시위주, 성적위주로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공교육이 스스로 변해야하는데 변하지를 못하고 있으니까 지자체에서 교육정책 지원금으로 체육진로프로그램이나 희망창조학교, 학부모아카데미(를 운영하게 하고 또 그러한) 트레이닝을 통해서 학부모가 학생을 직접 가르칠수 있는 강사로, 전문가로 만들게 하는 것이다.

그런 학부모님들을 "자연생태, 인성, 학교예술"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현장에 교육지원 및 운영케 함으로서 아이들이 진로학습, 진로체험을 해봄으로써 학교 교과과정 이외에 할수 있는 그런 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그런게 굉장히 필요한 것이다.
 

마침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사업에 학부모가 직접 자녀를 지도할 때 얼마나 신뢰가 가겠느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곳에 와서 보니까 마침 이러한 훌륭한 교육프로그램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앞으로도 학부모아카데미와 같이 학부모의 교육기회 확대는 물론 전문적 교육역량을 강화 시켜줄수 있는 프로그램과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Q. 인재육성재단을 맡게 되신 소감은 어떤가요?
제가 전부터 교육학을 배우면서 꿈꿔왔던 것이다. 공무원 재직시절 안양시평생교육과장을 지낸 것 뿐만 아니라, 안양시와 안양시의 미래를 위해서 꼭 필요한 교육사업에 비전을 가지고 준비해 왔었는데, 때마침 이필운 시장님께서 이곳의 상임이사로 임명해주셨다..

"아 이게 내 운명이구나 하는 생각을 해 봤다"
 

제가 좋아하는 교육사업과 관련 업무라서 이 자리가 즐겁고 기대가 많다. 또한 취임 이후에 업무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교육은 사실상 저의 분야이기 때문에 업무 공백도 없었다. 막상 와서 보니 우리 직원들 또한 석박사 출신들로서 현장에서 열정을 가지고 청소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서 발로 뛰는 사람들이라 상당히 만족스럽고 매우 고무적이니다.
 

이제 저도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정말 안양시교육을 위해서 균형적인 판단과 일을 할 수 있겠구나,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겠구나" 하는 다짐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이사장님(이필운 시장)의 교육철학에 맞춰서 교육도시 조성과 청소년교육을 위해 제대로 한번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Q. 일선 학교들과의 협력이 최우선으로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저 역시도 학교와 우리가 함께 체험진로수업을 발굴하고, 학교 선생님들하고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여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진로상담 선생님들이 베테랑들이다. 십년넘게 연구교사로 계시는 분들인데, 우리 인재육성재단이 학교 교사협의회, 초등교사협의회, 중등교사협의회 등 선생님들과 함께 컨설팅을 하고 프로그램을 발굴도 하고 진행을 한다. 당연히 그 분들이 협조를 많이 해주셔야 계속 연계해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 향후에는 선생님들하고 우리가 매년 교사협의회도 하고, 세미나도 같이 할려고 하고 있다.
 

이제는 교육사업을 하는 것이 특히 학교와 같이 소통을 해야 한다. 학교 선생님들이 우리와 함께 해주시지 않으면 교육사업 자체가 진행이 되지 않는다.

교과과정으로 풀어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계속 발굴해야 하고, '새로운 학습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을 위해서 이런 진로 수업체험을 해야겠다. 이런 수업을 해주세요' 하면 선생님들하고 의논도 하고 토론도 하고 세미나도 하고,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어야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우리 인재육성재단은 학교 안에 뛰어 들어가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교육이다.


Q. 인재육성재단의 장학사업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인재육성재단의 주요사업중의 하나가 장학사업이다.
각 기업체나 독지가, 개인 분들한테 장학기금을 후원받아 장학기금이 모이게 되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해서, 예체능 우수자, 또는 성적이 아주 우수한 학생들을 끝까지 보살피고 지원하여 안양시와 안양시의 미래를 위해서 그 친구들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사장님(이필운 시장)은 아주 잘하는 학생은 유학까지 보내줘서 꼭 성공하고 돌아오게 하자는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다.

이곳에 출근해서 살펴 보니까 예산부문에서 열악한 부분이 많이 있다.
현재 자산이 72억 정도 되는데 이사장님(이필운 시장)은 300억원을 목표로 잡고 계시다. (본인에게) 밥값을 하라고 하신다. ㅎㅎ

 

Q. 2016년 안양시 계획중에 인문학도시 육성과 인성교육 활성화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인성교육은 정말 중요하다.
"대학도 인성으로 뽑아야 하고, 기업체도 직원채용을 인성교육이 되어 있는가를 기준으로 선발해야 한다" 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학부모아카데미나 교육들은 2년이 넘는 기간동안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통해서 학부모가 직접 강사가 되고, 또 학부모가 직접 자녀들을 교육을 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생태계, 인성 독서, 자기주도학습 등을 이런 교육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교육역량을 함양시키고 분야별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운 시도로 마을공동체 교육도 해보고 성공을 했고, 학부모 아카데미도 무사히 150 여명을 배출을 해서 그분들이 이제그런 분야(생태, 인성, 독서, 자기주도학습 등)에 가서 자녀들, 청소년들을 교육시키는 기여를 할 것이다.
 

다행히 이사장님(이필운 시장)께서 학부모아카데미와 교육재능기부 학부모들께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고 인문학 쪽으로도 관심이 많으시기 때문에 교육쪽으로 많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투입 될 것 같다.
 

우리 인재육성재단도 향후 지속적인 '학부모님들의 교육기회 확대는 물론 전문적 교육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학부모님들의 교육기부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학생이 행복한, 더 나은 안양시의 미래를 위하여 학부모 교육 참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만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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