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귀인초등학교, 2개 팀 국가대표 자격 획득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3/14 [11:33]
2016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국가대표선발대회 (2016 Odyssey of the Mind Korea Competition)
2016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국가대표선발대회(Odyssey of the Mind World Finals) 한국예선대회가 2월 27일에 과천국립과학관에서 개최되었다.
경기도 안양 귀인초등학교 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더 지니어스팀은 2위 은상과 특별상인 글로벌 리더상을 수상하였으며 경기도 교육감상 및 전국 외국어고등학교 교육장협의회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5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귀인드림팀은 2위 은상과 전국 외국어고등학교 교육장협의회상을 수상하여 더 지니어스팀과 귀인드림팀은 2016년 5월 24일 ~ 5월 28일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Odyssey of the Mind World Finals)에 한국대표팀으로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부여받는 영예를 차지하였다.
귀인초 4학년 배재훈, 김가현, 문준서, 조민기, 이호와 5학년 조은제, 고영욱, 이나현, 김민하, 유호승, 황서현으로 구성된 더 지니어스 팀과 귀인 드림팀은 귀인초 교사 송희련, 소재인의 지도로 지난 12월부터 2개월 동안 새로움을 추구하는 정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적 연구 활동을 통해 미국 진출권을 획득하게 되었다.
겨울 방학동안 연습하는 가운데 많은 문제에 부딪혔지만 귀인초 정갑룡 교장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지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월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본선 진출팀 111팀이 5개의 도전영역(1과제-18팀, 2과제-21팀, 3과제-21팀, 4과제-24팀, 5과제-21팀)에 참가하여 진행되었으며 도전과제, 스타일과제, 즉석과제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더 지니어스팀 지도교사 송희련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세계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창의력과 협동심으로 똘똘뭉쳐 장기과제와 즉석과제를 훌륭하게 해결해 낸 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 지니어스 팀은 2과제 ‘수상한 무엇인가를 포획하라’라는 주제에 도전하였다. 기후변화로 인해 산타와 루돌프가 조난을 당하고,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 속에서 다양한 포획방법을 선보여 과제를 해결하였다. 귀인 드림팀은 1과제 ‘기막힌 재활용’이라는 주제에 도전하였다. 귀인 드림팀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팀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두 개의 독창적인 생태계를 운송 장치를 만들어서 이동하면서 3개의 재활용품을 독창적인 물건으로 재활용해야한다. 특히 운송 장치에는 학생 2명이 탑승해야하는 조건이 있어 운송 장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보였다.
귀인 드림팀은 남매가 쓰레기를 마구 버려 정전이 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꺼진 불을 다시 켜기 위해 남매가 여정을 떠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하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본 대회에서 미국 진출권을 획득하는 영예를 누렸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