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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장에 김필건 現회장 재선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3/14 [09:30]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장에 김필건 現회장 재선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6/03/14 [09:30]

- 수석부회장에 박완수 후보…총 10,721명 유권자 중 8,948명 유효표, 6,237표 획득(득표율 69.70%)

- 건강보험체계의 혁신적인 개편-한의계 내부역량 강화 통한 ‘한의사의 긍지와 자존심 회복’ 공약
- 4월 1일부터 3년 임기 시작

 

대한한의사협회 제42대 중앙회장에 김필건 현회장, 수석부회장에 박완수 현수석부회장이 재선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렬)는 3월 10일 24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개표작업을 진행하여 총 유효투표 수 8,948표 중 6,237표(득표율 69.70%)를 획득한 기호 2번 김필건-박완수 후보가 2,711표(득표율 30.30%)를 얻은 기호 1번 박혁수-국우석 후보를 제치고 제42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과 수석부회장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김필건 회장 당선인은 1961년생으로 동국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한의협 중앙대의원, 강원도한의사회장, 대한한의사 비대위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박완수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1968년생으로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의학박사) 했으며, 가천대 한의대 한의학과장,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향후 3년간 대한한의사협회를 이끌어 나갈 김필건 회장 및 박완수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중단없는 개혁! 당당한 한의사!’라는 슬로건 아래 힘있는 한의사회, 튼튼한 한의사회, 당당한 한의사회, 투명한 한의사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김필건 회장 및 박완수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힘있는 한의사회를 위하여 △한의사 의료기기 문제 해결 △천연물신약 관련 조항 개선 △민간보험한의 보장상품 확대를, 튼튼한 한의사를 만들기 위하여 △양의사들의 악의적인 한의약 폄훼 및 양의사의 유사침술행위 근절 △식약공용한약제 문제 해결 △국민건강과 한의사 의권 위협하는 돌팔이 척결 등을 추진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당당한 한의사회를 위하여 △질환별 한의진료 매뉴얼 사업 및 건강보험 보장 확대 △회원 맞춤형 테마교육 확대 △한의사의 정치 사회활용 참여 장려를, 투명한 한의사회를 위해서는 △회비사용 투명성 제고 △중앙회-지부-분회간 일사불란한 회무연계 시스템 구축 등을 임기 내 실천할 것임을 강조했다.

 

회비납부와 징계여부 등 결격사유가 없는 회원이 모두 참여하는 직접선거로 진행된 이번 제42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는 우편투표(2월 29일부터)와 인터넷 투표(3월 5일부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선거권이 부여된 총 10,721명의 회원 중 8,968명이 투표에 참여(유효투표 8948표, 무효 20표)하여 지난 2013년 제41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의 72.71%를 상회하는 83.6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필건 회장 및 박완수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선거와 관련한 이의신청 기간(3월 18일 17시까지)을 거쳐 대한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과 수석부회장으로 확정되며, 오는 4월 1일부터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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