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묵향에 취하다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11/24 [08:55]
3일 안양문화원에서는 '제21회 문화가족작품전'의 일환으로 서예전이 열렸다.
지난 5개월 동안 김영남 강사에게 한글자 한글자 정성스럽게 배운 수강생들이 바쁜일과중에서도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만든 작품들이 출품, 전시되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안양문화원 신기선 원장, 이창원 만안노인회 회장, 이재선 안양바른댓글실천협의회 회장, 양숙정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김대식 추사서예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귀빈들이 참석하여 오프닝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전시회에 참석한 내외 귀빈들은 수준이 높은 작품들을 보고 그동안의 수고와 노력이 화선지에 결실로 나타난 것이라며 축하해 주었다.
양숙정 회장은 "글을 읽기도 전에 화면이 빠르게 넘어가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SNS 세상속에서, 오늘과 같은 서예전에 와보니 시간을 넉넉히 하고 좋은 글들을 가슴속에 많이 담아갈수 있어서 좋았다"고 감상평을 말하였다.
안양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꽃실 김영남 강사는 "친환경"을 고려하여 행사용품을 직접 챙겨오고 소품 '나비넥타이'도 회원들을 위하여 밤새 준비하는 등 많은 정성을 쏟은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서예전에서는 중국에서 유명한 서예대가이며 청소년 서예협회 회장으로 있는 마국태 교수가 깜짝 방문하였다.
특히 마국태 교수와 꽃실 김영남 강사는 서로에게 친필을 써주며 서예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문화가족 서예전을 축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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