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민들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고자 2016년 3월 1일부터 6개월간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아파트)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5년 시흥시 음식물쓰레기의 총 발생량은 41,876톤으로, 하루 약 115톤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되고 있으며, 이 중 약 70%에 해당하는 29,442톤이 공동주택(아파트)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나, 공동주택 내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감량이 절실한 실정이다. 감량 경진대회에는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칩) 사용 방식으로 배출하는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총 165개 아파트단지(74,572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대회 기간은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간 진행하여 2015년 발생량 대비 감량 실적이 우수한 아파트 총 20개 단지를 선정,총 1천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 시에서는 각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안내문과 안내 방송 등을 통한 경진대회 개최 사실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요령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기 전에 물기를 제거하고 딱딱한 육류의 뼈나 어패류의 껍데기 등은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분리배출만 제대로 해도 많은 양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시흥시의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는 아파트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준다면 쓰레기 처리와 관련된 예산과 주민 부담을 함께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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