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군포시 한대희 예비후보는 28일 "분구가 확정된 군포시의 구도심 지역인 군포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구도심이 포함된 군포갑 지역은 20년 이상 거주한 주민 비율이 높아 군포에서 23년간 살아온 제가 이곳에 출마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는 이날 오전 4·13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획정안에 따르면 군포시는 군포갑 선거구와 군포을 선거구로 분구된다. 군포갑 선거구는 군포1동, 군포2동, 산본1동, 금정동, 대야동으로 구성되며, 군포을 선거구는 산본2동, 재궁동, 오금동, 수리동, 궁내동, 광정동이 포함된다. 한 예비후보는 군포갑 지역에 출마키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신도심 지역이 중심인 군포을과 비교해볼 때 구도심 지역인 군포갑은 지역사정을 잘 아는 후보에 대한 선호가 높다"며 "23년간 군포에서 살아오면서 군포를 속속들이 잘 아는 제가 군포갑 지역의 야권 승리 적임자"라고 밝혔다. 그는 “1993년 노동운동을 위해 찾은 군포에 정착해 23년간 살고 있고 배우자도 군포 일대에서 23년간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며 "군포에 와서 아들을 낳고 키우며 군포와 더불어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산업화시대에 형성된 구도심 지역인 군포갑은 산업시설들이 떠나면서 여전히 낙후한 상태로 있다"며 "교육전문도시 기능을 보강해 품격있는 군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늦게나마 선거구획정위가 군포시의 분구를 최종확정한 것을 환영한다”며 “군포시가 분구되어 두 개의 선거구가 생기면서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간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어 선거운동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거구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보다 열정적으로 선거운동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오는 3월 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는 한 예비후보는 초대직선 경기도교육감 김상곤 후보 정무특보, 민주통합당 사무부총장, 새정치연합 경기도당 사무처장, 도서출판 한울림 대표, 6월항쟁계승사업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청소년 경제수첩, 청소년 정치수첩이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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