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97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6/02/25 [10:30]
시흥시(시장 김윤식)에서는 제97주년 3.1절을 맞아 2016년 3월 1일 10시부터 군자초등학교 교정에서 잃었던 국권회복을 위하여 구국헌신 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윤태학 시흥시의장, 광복회원 및 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은행고등학교 연극부로 구성된 시흥 청소년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시흥문화원장의 기념사, 만세삼창, 3·1절 정신계승 거리 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1919년 당시 시흥시 만세운동의 진원지였던 옛 군자면사무소 자리인 군자초등학교에서 행사를 진행 하게 되며, 또한 이곳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건립한 시흥시 삼일독립운동 기념비의 제막을 알리는 공연과 제막식도 함께 열려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특색 있게 준비했다”며, “그 날의 정신계승을 위한 걷기 등 가족단위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니 온 가족이 함께 나와 동참한다면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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