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축제는 그동안 축제프로그램 운영 장소가 산본신도시 지역 위주로 편성됐던 것과 달리 군포역전시장, 당정근린공원 등 구도심지역으로 프로그램을 분산, 모든 군포시민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군포시가 ‘책읽는 도시’를 표방하는 만큼 철쭉의 아름다움과 책의 인문학적 정신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고자 축제 명칭을 ‘철쭉대축제’에서 ‘책나라군포 철쭉축제’로 변경했다. 군포문화재단은 24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축제사무국 개소식을 갖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윤주 이사장과 오종두 상임이사를 비롯, 재단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11명의 축제사무국 요원이 임명장을 받았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일반 군포시민들이 직접 공연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진정한 ‘시민참여형’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책나라군포 철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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