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편의▪공무원 자긍심 부여에 일익 관공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담당공무원을 만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안양시동안구가 6급 이하 전 직원들의 파티션 또는 책상에 명패를 설치한다. 그동안 부서장이나 동장 등 직위가 있는 공무원들에게만 부착됐던 명패를 일반 직원들로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구는 26일까지 부착을 마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민원서비스는 그동안 사무실 출입구의 직원배치도만으로 담당공무원을 찾던 불편함을 해소시킬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청의 일반 직원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부여해 맡은 업무를 더욱 성실히 수행하는 계기로도 기대가 된다. 이번에 새롭게 부착된 명패는 모두 330개, 관공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사무실을 들어서는 순간 어느 자리에 누가 있는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탈·부착이 가능해 인사이동 시 새로 만들 필요 없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이 점이다. 송종헌 안양시동안구청장은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의 변화가 민원인들에게는 큰 만족으로 다가설 수 있다며,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아가 제2의 안양 부흥에도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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