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장애인복지시설 재난안전교육 실시
장애인시설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 사례교육 실시해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06/20 [09:06]
-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및 시·군담당자 대상 재난교육 실시 - 장애인시설 특성 반영 : 시설담당자, 야간근무자 역할을 중심으로 교육
경기도 북부청은 19일 경기북부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및 시군 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일반시설과 달리 장애인시설은 생활인(장애인)이 거동이 불편하여 초동대처와 대피에 어려움이 크다. 이런 이유로 시설종사자 및 야간근무자의 화재 발생 시 역할과 대처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지금까지의 예방과 대비에 중점을 두었던 재난안전교육과 달리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시설 화재발생 초기 골든타임(5분) 동안 시설종사자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였다.
특히 지난 12일 경기도·가평군·가평소방서가 합동으로 화재발생 초기 시설종사자의 대응능력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 ‘가평 꽃동네 화재진압 모의훈련’을 사례로 강의해 재난교육의 현장감을 살렸다.
경기도청 강승호 사회복지담당관은 “이번 교육으로 민관합동 재난안전관리의 중요성과 대응훈련의 필요성을 재확인하였고, 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설비 지원 확충을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에서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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