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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업사이클 예술작품 전시‘용기백배전’개최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2/02 [13:27]

광명시, 업사이클 예술작품 전시‘용기백배전’개최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6/02/02 [13:27]


- 용기(容器)에 용기(勇氣)가 더해져 다시 태어나다
-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도약을 알리는 2016년 첫 번째 전시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오는 5일부터 4월 24일까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1층 전시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용기(容器)를 활용한 업사이클 예술작품 전시회인 ‘용기백배전’을 개최한다.
 

물건을 담는 그릇인 용기(容器)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버려진다. ‘용기백배전’은 이렇게 버려지는 유리병, 와인잔, 페트병 등의 용기로 제작된 시각예술 작품을 한곳에 모아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탄생된 용기의 또 다른 쓰임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용기에 색을 입히다’라는 개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총 세가지 소주제로 구성되어있다. 첫 번째는 모양과 용도를 미학적인 관점으로 변형시켜 아름다움을 추구한 ‘우리가 아름다울 용기’. 두 번째는 생활 속 용기의 가치와 쓰임새에 주목하여 재사용 될 수 있는 기능적인 요소를 부각시킨 ‘용기를 부탁해’. 마지막 ‘용기있게 날다’는 다양한 오브제에 생명을 불어넣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5일부터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42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윤양현 문화관광과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용기(容器)의 재탄생을 보면서 새해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勇氣)있는 삶을 선택하기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에서 기획한 전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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