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장애인을 위한 각종 문화·여가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위탁 운영 중인 장애인 전환교육실습장 율동생태학습원은 지난 4월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장애인 가족이 참여하는 ‘율동으로 떠나는 오감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숲 해설, 원예치료, 꽃차 시음, 꽃꽂이, 다육식물 심기, 초콜릿 만들기 등이다. 최근 2회 운영 기간(4/19, 5/17) 초·중·고 지적·자폐성 장애학생과 학부모 등 24명이 참여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자연 환경 속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는 힐링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가족관계 향상과 지역 사회 적응력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율동으로 떠나는 오감여행’ 은 오는 6월 21일(3회기), 7월 19일(4회기), 8월쉼, 9월 20일(5회기), 10월 18일(6회기)에 진행되며, 프로그램 운영비, 참여자 점심 식사비 등은 모두 서플러스글로벌재단이 지원한다. 운영은 위탁업체인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 맡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최소 행사 일주일 전부터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031-724-0848)으로 전화 예약신청 해야 하며, 회기별 선착순 12명 접수한다. 율동생태학습원은 이 외에도 장애인이 환경과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원예치료, 영농체험, 바리스타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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