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머물었던 장항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대를 뒤로 하고 보다 충실한 다문화가족 지원 업무 수행을 위해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943㎡)의 단독 건물을 갖춘 센터로 이전했다. 이곳에 사무실을 비롯한 강당과 다수의 교육장 및 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교육·편익시설을 갖추어 다문화가족들의 각종 교육과 친목의 장으로 활용한다. 센터 방문을 위해서는 대화역과 탄현역에서 운영하는 센터 셔틀차량을 이용하거나 057번을 비롯한 마을버스 3편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센터 이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다문화 전문 신문 경기다문화뉴스를 통해 ‘한결문고’가 기증한 50여권의 다문화도서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다문화도서를 함께 비치해 센터 내 작은 다문화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 필리핀출신 결혼이민자는 “아직까지는 새로운 센터가 낯설고 찾아오기도 힘들기는 하지만 전보다 크고 쾌적한 시설과 더 좋은 센터를 만들고자 애쓰는 직원들을 보니 앞으로 다문화센터가 더 좋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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