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시작된 지난 1월 19일(화), 청소년들이 공부가 아닌 봉사를 통해 뜻 깊은 겨울방학을 보내기 위해 용인수지장애인복지관에 모였다. 보람 있는 겨울방학을 보내기 위하여 봉사의 의미와 가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에 신청했기 때문이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및 접수를 받았으며 총 12명의 중학생 청소년을 선발하여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자원봉사학교를 실시하였다.  

 2015년 겨울방학, 여름방학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자원봉사와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우리 동네 장애인 편의시설지도 그리기, 그룹별 봉사활동 및 매일 활동 후 일지작성을 하며 하루일과를 정리하는 시간으로 구성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와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었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담당자 지역개발팀 김윤회 사회복지사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통하여 방학 중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참여형 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하였다.

 비록 3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실시하였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프로그램들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장애인식개선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회적 문제해결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복지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