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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하안3동, 자해위험대상자 치료지원과 퇴거 해결로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1/15 [13:38]

광명시 하안3동, 자해위험대상자 치료지원과 퇴거 해결로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6/01/15 [13:38]


- 정신질환대상자(자해위험)에 대한 긴급 개입으로 입원치료와 의료비 지원
- 하일봉사회 등 하안1동에서 주도적으로 다자원 연계를 통한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 

광명시 하안3동 복지중심동은 정신과 질환으로 자해의 위기에 놓인 대상자에게 다자간의 자원 연계 및 서비스를 통하여 정신과 치료개입 및 퇴원 후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다시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 모씨(48)는 지난 2012년 남편 사망 후, 채무 독촉과 생계유지를 위한 간헐적 일용직 청소일을 했지만 질병과 정신과 질환에 따른 자해 위험과 장기월세 체납으로 위기상황에 노출되어 사례관리대상자로 지정돼 지난해 9월부터 관리하고 있는 대상자이다 

시는 최씨에 대해 지속적 방문과 정신건강증진센터 연계로 병인식을 하여 정신과 진료가 이뤄지고 희망나기 운동본부와 하일사랑회의 의료비 지원연계로 입원치료를 받은 뒤 15일 퇴원했다.
 
최씨는 퇴원에 앞서 장기월세체납으로 주거지가 불안한 상황에서 집주인의 배려로 따뜻한 긴급주거비 지원을 통한 체납분 일부를 상환하여 귀가 할수 있었다.
 

하안1동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좋은이웃들(이미경 단장) 회원들이 봉사활동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및 집안 구석구석 대청소 및 정리를 실시하여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줬다.
 
집주인 권모씨는 “월세 장기체납과 대상자의 생활지원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복지중심동 사례관리와 주변 이웃들의 많은 관심과 배려, 따뜻한 손길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가슴 한구석 시린 응어리가 녹아내리는 듯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하안3동 복지중심동에서는 대상자가 퇴원 후에도 잘 회복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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