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이필운 안양시장의 신년사를 통해 2016년도 시정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희망찬 병신년(丙申年) 새해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는 말로 시작된 신년사에서 지난해인 2015년은 안양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소중한 해였다고 생각을 전했다. 특히 복선전철사업인 인덕원 ∼ 수원선 기본계획안 확정과 월곶 ∼ 판교선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되고, 안양5동 냉천지구사업이 시행자 변경으로 재추진이 가능해졌다는 점 등 지역의 오랜 현안이 해결점을 찾기까지 시민들의 격려와 공직자들이 흘린 땀방울이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올해도 경제여건이 밝지만은 않다며, 이런 때 일수록 많은 이들의 지혜와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용토지 한계, 재정력 약화, 인구감소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도시성장 정체를 막기 위해 도시인프라 자원들을 추진동력 삼아 다시 뛰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런 의미에서 금년을 제2의 안양 부흥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며 인문도시 조성과 제2안양천살리기 등 5대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5대 시정방향은 ▲첫째, 지역불균형 해소와 도시성장 촉진하는 비전도시 조성 ▲둘째, 사람중심의 건강하고 따뜻한 인문도시 구현 ▲셋째, 신 성장동력산업 창출로 힘있는 경제도시 실현 ▲넷째, 생활하기 안전한 도시, 심신이 여유로운 힐링도시 ▲다섯째, 소통과 참여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 등으로 요약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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