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 및 운영 평가 준비를 위한 업무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청백-e 시스템 업무담당자 및 새올행정 등 5대 행정정보시스템 관리자 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회의는 공무원의 각종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투명행정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이란 행정업무가 적법하게 수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업무담당자가 스스로 점검하는 시스템으로 공직 비리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과 공직윤리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점검은 각 부서에서 청백-e 시스템과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업무처리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추진실적에 대한 증빙자료를 대조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도출된 운영과정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향후 적절한 개선방안을 통해 내부통제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공직자들의 올바른 윤리관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춰 시민들에게 보다 신뢰받을 수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