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지혜’와‘기교’그리고‘화합’을 상징하는 원숭이의 해를 맞아, 시민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면서 항상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해 시정을 돌이켜 보면 “책읽는 군포”와 “철쭉의 도시”를 통해 군포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만들어 가면서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복지 등 각 분야별로 그동안 쌓아온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시정의 온 역량을 집주해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그간의 성과와 기반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가족이 행복한 안전도시 청렴군포』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군포의 10년, 20년 미래를 위한 주춧돌을 하나하나 쌓아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한 2016년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군포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도시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책읽는 군포』를 으뜸시책으로 추진하면서 독서특성화 도시로서 인지도 확립과 독서대전 개최 등으로 독서문화 진흥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ㆍ추진하면서 책읽는 군포 이미지를 만들어 왔습니다. 또한, 군포의 랜드마크인 철쭉동산과 더불어 전 시가지를 철쭉길 네트워크로 구축하여 군포시 자체를 하나의 철쭉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교육은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입니다. 우리 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교육정책 추진으로 군포를 희망교육 1번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창의성 프로그램 개발과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내실화로 다양한 체험활동 기반을 구축하고 청소년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민관협력의 안전망 네트워크를 보다 더 확고히 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전문상담 프로그램과 쉼터기능의 강화, 전용카페 운영 등으로「청소년 보호」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노후된 학교환경을 개선해 주고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원, 청소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유형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청소년 안전도시』를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면서 청소년이 행복한 군포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도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서민생활 안정의 핵심이자 내수회복의 관건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군포에서는 향후 50년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갈 아주 중요한 사업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공장이전으로 공동화 되어 있던 두산유리 부지에 연간 1천억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를 안겨 줄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가 건립되고 있으며 수도권 최고의 산업입지를 자랑하는『군포 첨단산업단지』는 침체된 부동산경기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분양을 달성하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단순히 지원만 하는 수혜자 위주의 복지정책에서 저소득층, 장애인들의 자활능력 및 생업기반을 형성 할 수 있는 생산적 복지를 실현시켜 나가겠습니다. 지역 자원간 유기적인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어린이집 평가인증 확대를 통한 보육서비스 품질을 향상 시키고, 영유아 보육료 및 출산장려금 지원을 통해 안심 보육환경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면서「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예술로 놀고, 문화로 꿈꾸는”『군포문화재단』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세대가 공감하는 문화공동체를 조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문화콘텐츠 개발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문화·예술로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살아 숨쉬고 건전한 평생체육 활동이 보장되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군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큰시민 작은시! 화려한 철쭉과 사람향기 가득한 책의 나라, 청백리를 꿈꾸는 공무원들이 가족의 행복을 위해 땀을 흘리는 군포! 새해에도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 군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공직자 가족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을 함께 기대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병신년(丙申年 )새해 아침에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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