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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계약심사, 경기도‘우수기관’선정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12/16 [13:05]

광명시 계약심사, 경기도‘우수기관’선정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12/16 [13:05]


- 예산절감은 기본! 안전분야 심사 강화로 성과 이루어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2015년도 경기도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계약심사 운영 평가는 경기도가 예산낭비를 사전에 최소화하고 지자체 건전재정 운용을 위하여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심사 전담조직 구성‧자체 심사실적 ▶우수사례 발굴 및 제도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광명시는 2015년도에 각종 공사 및 용역, 물품구매 등에 대한 계약심사 378건, 총 286억 원을 심사해 약17억3천여만 원의 예산절감(절감율 6%)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계약심사 제도가 시행된 2011년도 이후 5년간 총11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올해는 기술사‧건축사 등 민간 외부전문가 50명을 감사관으로 위촉, 기술 자문을 적극 활용한 공법의 변경‧원가분석 등 전문성이 강화된 심사로 경기도 평가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보다 효율적인 예산절감을 위하여 우리시 현장에 맞는 합리적인 건설기계경비 심사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특수시책으로 계약심사 이행실태 자체 점검을 실시해 계약심사 시 도출된 지적사항이 적합하게 이행되었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체계적인 사후관리에 힘쓴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예산효율성을 높이는 실적위주의 심사 추진에만 주력하지 않고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토목‧건축공사에 대해 ‘안전’에 초점을 맞추어 심사하고 있다.

공사비 부족으로 적정원가를 반영하지 않은 과소 설계 사업에 대해 과감히 증액 조정했으며,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비를 확보하지 않은 사업에 대하여는 이를 확보하도록 심사해 건설현장의 안전까지 꼼꼼히 챙겼다.

이러한 현장중심의 합리적인 심사는 시공품질 향상은 물론 부실공사로 인한 대형 재난사고를 사업 추진 단계부터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계약심사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정확하게 쓰여 지도록 힘쓸 것”이라며, “민간의 우수한 인력을 계약심사 등 공공감사분야에 참여시키는‘외부 전문 감사관’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하는 현장중심의 능동적인 심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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