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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과거 관 중심의 권위적인 청사 개발 탈피, 도민과 소통할 것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성공적 신청사 건립을 위한 토론회’개최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12/16 [11:34]

경기도의회, 과거 관 중심의 권위적인 청사 개발 탈피, 도민과 소통할 것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성공적 신청사 건립을 위한 토론회’개최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12/16 [11:34]


12월 15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성공적 신청사 건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송영만 건설교통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수의 도민이 참여하는 공공활동의 중심공간으로서 도민의 장소가 되어야 한다”며 “과거 관 중심의 권위적인 청사 개발을 탈피하고 도민과 소통하며 백년대계를 바라보는 경기도 신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충분한 토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토론회에서는 이계삼 경기도 건설본부장이 주제발표한 ‘경기도 융합타운 추진현황 및 계획’에 대하여 토론이 이어졌는데, 토론자들은 전반적으로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신중한 추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재원마련 방안, 주차공간 및 빠듯한 사업추진 일정에 대한 우려와 함께 복합개발의 당위성이 강조되었는데, 건설교통위원회 한길룡 의원은 “도청과 도의회의 통합 건립에 적극 찬성하지만, 현 청사의 주차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적정규모의 주차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티브로드 최용진 부장과 수원일하는여성회 오혜란 이사 또한 “최근 가족단위의 나들이가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충분한 주차공간 마련이 필요하며, 꼭 필요한 공간 마련을 위한 예산이 투입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설교통위원회 김종석 의원은 “공유재산 또한 도민의 세금인 만큼 매각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라며 “또한 구획을 정해놓고 개발하는 신청사 건립이 아닌 다양한 복합개발 방향으로 개발하되 도쿄도청 등 외국의 공공청사 사례를 검토하여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청사가 되도록 방향이 설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토론회에는 좌장 가천대학교 이우종 교수를 비롯하여, 건설교통위원회 김종석‧한길룡 의원, 안전행정위원회 윤재우 의원, 중앙대 이우현 교수, 티브로드 최용진 부장, 수원일하는여성회 오혜란 이사, 수원 경실련 박완기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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