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는 KTX광명역을 통과하는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확정되고, 정부가 내년 예산에 신안산선 500억 원, 월곶∼판교선 65억 원의 사업비가 확보함에 따라 두 노선이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3조9025억 원을 투입해 안산(국제테마파크)과 시흥을 각각 출발해 KTX광명역~여의도~서울역을 연결하며, 1단계 구간인 안산부터 여의도까지 43.6km를 우선 건설한다. 신안선선(안산‧시흥~서울역) 2017년, 월곶∼판교선 2019년 착공 예정 당초 국가 재정사업으로 고시됐으나 정부가 재정 부담을 감안해 민간 사업으로 변경한 신안산선은 민간 사업자 선정 절차 등을 거쳐 2017년 착공할 예정이다. 또 최근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월곶~판교선을 2019년에 착공된다.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광명시는 KTX광명역을 중심으로 전국 최고의 사통팔달 교통중심지로 발전하게 된다. 또한 광명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KTX광명역을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출발역 및 교통 ‧ 물류거점역으로 조성하는 철도 네트워크 조성 사업에도 크게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순환 ‧ 수원∼광명 고속도로도 KTX광명역 통과, KTX광명역과 인천국제공항 간 KTX노선 연장해야 양기대 광명시장은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우리 시가 계속 주장하고 있는 KTX광명역과 인천국제공항 간 KTX노선 연장도 가능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KTX광명역이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서 한반도의 인적‧물적 교류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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