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2동 주민센터(동장 윤대섭)에서는 10일 동장실에서 도덕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도덕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6일 전교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비움·나눔·채움·실현을 위한 도덕초 하모니 알뜰 바자회’ 행사로 모은 성금 54만1900원을 철산2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부모님들과 함께 고사리 손으로 물품을 판매한 알뜰 바자회를 통해 성금을 모아 기부한 것이다. 최영서 도덕초등학교 학생회장은 “우리와 같은 또래의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 싶었다” 며, “우리가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우리 주위의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쓰이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윤대섭 철산2동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어려운 이웃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기특하고 아름다웠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덕초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철산2동 주민센터에서는 학생들이 기부한 54만1900원을 철2사랑회에 기탁해 ‘해피스타트! 저소득학생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 및 ‘저소득 고등학생 · 대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